문서 히스토리를 남기는 것은 프로젝트가 착수되는 시점부터 문서가 사용되는 최신 시점까지 상황에 따라 의도와 방향이 달라진 점과 날짜, 작성자를 기록하는 작업입니다.

 

 

주로 문서 앞 일부를 차지하는 문서 히스토리 페이지는 업무에 대한 디테일한 내용이 아니라 중요하지 않게 여겨집니다.

하지만,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하는 관리자는 시스템을 구축/운영할 때 산출되는 문서가 본인의 자산이며 실력을 반증하는 도구가 됩니다.

 

  • 과거 현업 또는 개발사에게 들었던 내용과 본인이 말했던 내용 중 아무리 중요한 내용이라 할지라도,
    사람이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이 왜곡되거나 없어질 수 있습니다.
  • 불과 1주일 전 자신의 입장과 의도가 지금과 동일하다는 보장은 아무도 할 수 없습니다.

 

히스토리가 빠짐없이 작성된 문서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며 당시의 상황과 의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.

대체로 큰 규모의 프로젝트일수록 문서 히스토리 기록의 중요도가 높아집니다.

 

히스토리가 기록되지 않은 문서는 현 시점에 참고해도 이슈가 없을지, 어떤 이유로 현재 상황에 도달하게 되었는지 확인할 길이 없으며, 과거의 상황을 모르고 의도를 오해하는 일을 만들게 됩니다.

 

 

* 문서 히스토리 페이지 구성요소
1) 버전
 - 정수 : 실제 운영이 가능한 버전 (현업 제공o)
 - 소수점 : 실제 운영과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위해 배포한 버전 (현업 제공x)
2) 개정일자
3) 변경내용
 - 문서가 변경된 이유에 대한 요약 설명
 - 현업과 개발사 간 의사결정이 완료되어 문서화된 내용이 반영되었다면 기록
4) 작성자 (부서+이름+직무)
5) 승인자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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